(2) 주제통각검사(tat): 주제통각검사는 murray의 욕구이론을 바탕으로 개발하여 사용되는 검사로서, 로샤검사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투사적 검사이다. 모호한 대상을 지각하는 과정에서 개인 특규의 심리적인 과정이 포함되어 독특한 해석을 도출하게 된다는 이론적 입장에서 출발하였으며 다양한 대인과계상의 역동적 측면을 파악하는데 보다 유용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인물이 등장하는 모호한 내용의 그림자극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구성해 보도록 하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개인의 과거경험, 상상, 욕구, 갈등 등이 투사되면서 성격의 특징적인 면과 발달적인 배경 그릭 환경과의 상호관계 방식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게 된다. 주제통각검사 도판들에는 성잉욘 도판들과 함께 아동용 도판 3개가 포함되어 있따. 그런데 주로 성인용으로 쓰였기 때문에 후에 아동용에 대한 필요에 의해서 아동용 주체통각검사를 제작하였고 1952년 수정판이 나왔다. 아동용 주제통각검사에서는 아동은 사람보다 동물에 대해서 보다 쉽게 동일시하는 경향을 반영하여 도판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동물로 그려져 있다는 것이 주제통각검사와 다른 큰 차이이다. 그리고 해석과정에서 성인욘은 주제가 강조되는데 반해서 아동용은 통각을 보다 중시하여 일정한 표준지각에서의 개인차를 밝힘으로써 동이과 의미를 분석하는 접근방식을 위한다. 주제통각검사에서의 기본 가설은 외부대상을 인자하는 과정에는 대상의 자극 내용만을 단순히 있는 그대로 지각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지각하는 사람 나름대로 이해하고 주관적인 해석을 하거나 또는 그것에 대해서 어떤 상상을 하면서 받아들이게 된다는 것이다. 즉 자극의 객관적인 내용이나 조건과는 어느 정도 이탈된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과정이 개입되면서 지각, 이헤, 추측, 상상의 과정을 거쳐 대상에 대한 결론을 내리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통각의 작용이다. 또한 개인의 공상내용으로 개인의 내적 욕구와 환경적 압력이 결합이며 개인과 환경의 통일이고 실생활에서 생기는 일에 대한 역동적 구조이다. 즉 피검자의 이야기는 욕구와 압력의 관계, 생활체와 환경과의 상호의존적 관계에 의해서 생긴 것이라고 본다. tat는 개인에게 주체적인 욕구와 한경이 갖는 객관적인 압력에 대한 공상적인 주제의 이야기를 만들도록 함으로써, 만응하는 개인의 역동적인 심리구저에 대한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즉 피검자는 그림을 생활의 일화로 통일시킨다는 것이다. (3)집,나무,사람 그림검사(htp) : 그림은 인간의 기본적인 언어라고 할 수 있으며 그림을 통해서 심리칠를 하는 방법도 있다 문자가 생기기 이전부터 그림을 통해서 자신의 내적인 표현, 즉 감정, 생각, 태도 등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적절한 도구가 되어왔다. 그림을 그릴 때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 생각하고 있는 자기의 모습, 또는 자기가 되고 싶은 모습을 드러내는 경향이있다. 우리의 주변에서 친숙하기도 하고 상징성이 강한 특성을 나타내는 것이 집, 나무,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대상은 그 대상을 인지하여 개념화하는 사람의 성격발달과 연합되어 있는 독특한 정서적, 표상적 경험이 쉽게 녹아들면서 하나의 상징체를 형서한다. 그러한 상들을 그려보게 함으로써 피검자의 경험을 '투사' 라는 형태를 통해서 접촉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림검사의 이론적 가정은 사람은 세계를 자신에게 형성되어 있는 심상과 같은 것으로 보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투사를 통해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아심상에 왜곡이 있는 경우에는 투사적 그림을 통해 드러나게 된다. 그래서 이 검사가 개인의 성격특성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이 검사의 이점은 실시가 쉬염, 검사 기간이 짧으며 채점 절차 없이 직접 해석할 수 있으며 피검사의 투사를 직접 목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언어표현이 어려운 사람이나 연령의 제한이 없으며 때로는 그 자체로 치료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성격검사 도구로서의 인물화검사는 지능검사의 하위특성으로 탄생되었는데 인물화검사가 개발된 후에 집과 나무가 부가됨으로싸 현재의 htp검사로 체계를 발전 시켰다. 그 과정에서 상징적인 언어를 해석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되었으며 그 결실로 신체심상의 투사라는 가정을 확립하였다. 즉 인간의 성격은 발달 초기에 신체의 운동, 느낌, 생각을 통해서 발달되며 투사된 신체심상은 피검자의 충동, 불안, 갈등, 보상 등을 반영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림으로 표현된 인물은 바로 그 사람이며 그려진 종이는 환경을 의미한다고 한다. 집 그림은 가정생활과 가족간의 관계를 관한 인상을 반영하는데 예를 들면, 집 안의 거친 정서적 분위기 같은 갈등 상황을 표현하는 것으로 굴뚝에서 잩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그림으로 반영되기도 한다. 그리고 나무나 사람은 주로 셩격의 핵심적인 갈등 및 방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사람 그림이 보다 의식적인 측면을 반영하는데 반해서 나무 그림은 더 깊고 무의식적인 감정을 반영한다. 나무 그림은 자기 노출을 하는데 대한 불편감이 덜해서 방어의 푤요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보다 심층적인 금지된 감정을 투사하기 쉽게 된다. 반면에 사람은 기본적으로 자기개념이나 신체심상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는데 때로는 상황에 따른 태도나 정서가 나타나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해석과정인데 이 해석에서는 구조적 요소와 내용적 요소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피검자의 함축적인 정보를 제공하기는 하지만 결과만을 가지고 해석하는 것은 매우 조심스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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